IMF, 한국 올해 성장률 2.3%로 하향..."세계적인 경기침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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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올해 성장률 2.3%로 하향..."세계적인 경기침체 온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7.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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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26일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3%, 2.1%로 전망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IMF가 26일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3%, 2.1%로 전망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석 달 만에 2.3%로 내렸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2%까지 낮췄다.

IMF는 2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IMF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3%, 2.1%로 전망했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4월 아이엠에프가 제시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5%, 내년 전망치는 올해보다 높은 2.9%였다. 그러나 3개월 만에 올해 전망치를 0.2%p, 내년 전망치는 0.8%p나 하향 조정했다.

이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전망에서 3.6%를 제시해 1월 전망치(4.4%)에서 대폭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도 성장률을 0.4%p 낮췄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월 3.7%에서 이날 2.3%로 1.4%p가 떨어졌다. IMF는 올해 들어 미국의 낮은 성장률, 가계 구매력 감소, 긴축 통화정책 등을 하향 조정 배경으로 꼽았다. 

주요 2개국인 중국 역시 코로나19 추가 봉쇄와 부동산 위기 심화 등의 여파를 반영해 기존 전망치보다 1.1%p 낮은 3.3%로 하향했다. 이는 40여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IMF는 설명했다.

IMF는 미국과 유럽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경고다.

한편 한국의 일부 경제학자들은 우리나라가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 초기 진입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의 침체와 맞물려 한국 경제가 고물가·저성장을 동시에 겪을 가능성이 커지는 등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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