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한민국은 이겨낸다!"..'절망속에 꽃피운 한국민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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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한민국은 이겨낸다!"..'절망속에 꽃피운 한국민은 강하다'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0.03.0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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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와 절망을 체험하며, '사스와 메르스'의 높은 파고도 이겨냈다
- 중국發 우한 코로나의 기세도, 대한민국 국민 앞에서는 꺾일 것
- "정치적ㆍ경제적 이익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
-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상황에서도, 절망속에서도 꽃을 피워냈다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 중국發 우한 코로나(이하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동력이 마비가 되었다. 지역 곳곳마다 상가는 문을 닫고 공장의 심장박동은 멈추고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자취를 감췄다.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우체국 등 판매처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넉넉하지도 않다. 수십명이 받으면 곧 마감이다. 발걸음을 돌리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민은 불안과 공포속에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은 항상 위기속에서도, 절망속에서도 이겨내왔다. 2002년 중국發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때도 우리 국민은 더욱 단단한 결속으로 바이러스 재난을 극복했다.

2019년 12월 중국發 우한코로나가 폭풍우가 되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지금, 우리 국민은 서서히 한민족 특유의 정신을 드러내고 있다. 응원의 함성이 물결을 이루기 시작했다.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 충남 아산시와 경기 이천시 장호원은 지난 1월과 2월 중국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의 회복을 위해 기꺼이 그들을 안아줬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은 곳곳에서 코로나19에 갇힌 대구ㆍ경북민들과 국민의 생명을 위해 잠못이루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희망의 응원물결을 이루기 시작했다.

작게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세입자들의 세비를 절감시켜 주고 생활비 지원과 마스크를 손수 만들어 나눠주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 나라는 대통령과 청와대, 정부와 국회의원의 나라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나라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나라이다'

늘 나라의 위기상황 속에서, 절망속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은 희망을 노래하며 꽃을 피웠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겨냈다. 코로나19 또한 우리 국민은 조속히 극복해낼 것이다.

2일 오전 9시 기준, 한국인 입국 제한지역이 93곳, 이 중 입국금지는 36개국이다. 코로나19 발원지 중국은 14개 지역에서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격리와 검역절차가 강화되었다.

특히 대한민국과 우호적이며 글로벌 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베트남 정부는 "정치적ㆍ경제적 이익을 위한 셈법보다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국, 이번에도 대한민국은 국민 스스로 한민족 특유의 인심과 협동정신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며 반드시 또 이겨낼 것이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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