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선거 '박용진·이재명·강훈식'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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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선거 '박용진·이재명·강훈식' 3파전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7.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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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이재명·강훈식(왼쪽부터) 의원이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이재명·강훈식(왼쪽부터) 의원이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S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이재명·강훈식 의원이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선에 진출했다.

28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 당대표 예비경선 대회에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선거인단 투표(70%), 국민 여론조사(30%) 결과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인단 383명 중 344명이 투표에 참석해 투표율은 89.82%를 기록했다. 각 후보자의 득표수와 순위는 원칙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 속에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이 약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본선에서 ‘어대명’을 저지하기 위한 단일화 논의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의원은 예비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다시 모아 유능한 대안정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차기 총선에 승리하고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전국 정당화를 확실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빠른 시간 내에 강 후보와 함께 단일화 관련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오늘 밤이 넘어가기 전에 강 후보와 긴밀한 통화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도 단일화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원칙적으로 컷오프 이후 논의를 하자고 했으니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기를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17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최고위원 선거 컷오프 결과는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만 반영해 한 사람이 두 후보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고위원 컷오프 결과를 살펴보면 친이재명계 후보와 비이재명계 후보가 절반씩 생존했다.

장경태 후보는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 '처럼회' 소속이며 박찬대 후보는 친이재명계 최측근인 재선 의원이다. 친명인 3선 서영교 후보와 정청래 후보도 본경선에 진출했다. 비이재명계에선 고영인·고민정·송갑석·윤영찬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8월 28일 전당대회까지 남은 한 달여 동안 강원권, 경상권, 제주, 충청권, 호남, 인천, 서울·경기 등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전국 대의원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한 결과가 높은 순으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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