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광복절 특별사면 호감도 63% '우호적', 이명박, 신동빈 호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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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광복절 특별사면 호감도 63% '우호적', 이명박, 신동빈 호감도는?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8.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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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면' 긍정 63% 부정 16% 중립 21%
'신동빈 사면' 긍정 58% 부정 18% 중립 24%
'이명박 사면' 긍정 46% 부정 23% 중립 31%
'이재용, 이명박, 신동빈' 광복절 특별사면 국민여론 (출처 : 데이터앤리서치)
'이재용, 이명박, 신동빈' 광복절 특별사면 국민여론 (출처 : 데이터앤리서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광복절이 보름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단행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63%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 호의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등 온라인 포스팅에 대한 빅테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4일부터 8월3일까지 3개월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재용 사면'을 키워드로 한 포스팅 수는 3개월간 총 9543건으로 1만건에 육박했다. 검색에서 제외한 언론사 뉴스량과 합칠 경우 거의 2만건에 이른다. 이어 '이명박 사면' 키워드 정보량은 3개월간 총 7801건이었으며 '신동빈 사면' 키워드 정보량은 총 1502건으로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특히 '특별 사면' 이슈 관련 7~8월 포스팅 수는 5월에 비해 급속하게 늘어나 국민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세 사람의 포스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감성어 분석을 실시했다. 감성어 분석은 글 내용이 낙관적이거나 호의적인 단어들이 많으면 ‘긍정률’, 비판적이거나 비관적인 단어들이 많으면 ‘부정률’로 분류되며 호불호가 없는 중립적인 단어들이 중심인 포스팅은 ‘중립률’로 분류된다.

조사 결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포스팅의 긍정률은 62.97%로 나타나, 국민 63%가 사면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률은 16.38%에 그쳤으며, 중립률은 20.65%였다.

'신동빈 사면' 키워드 포스팅들의 58.46%는 긍정률, 18.04%는 부정률, 23.50%는 중립률로 구분됐다. 이에 비해 '이명박 사면' 키워드 포스팅의 경우 긍정률은 45.90%로 전체 포스팅의 절반에 못미쳤으며 부정률은 23.14%로 세 사람 중 가장 높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중립률은 30.96%이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이재용 부회장의 특별 사면에 대한 긍정률은 세 사람 중 가장 높았고 부정률은 가장 낮았다"면서 "특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별 사면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무려 3.84배 높았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보다는 긍정률이 낮았지만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3.24배 웃돌아 특별사면에 대한 국민들 감정은 우호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률은 세 사람중 가장 낮고 부정률은 가장 높았지만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1.98배 높았다"며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서 일부 여론조사와는 달리 '어느 정도는 호의적'"이라고 분석했다.
 
법무부는 오는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해 12일 사면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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