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0km ‘꿈의 열차’ 시험단지, 전북 새만금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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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0km ‘꿈의 열차’ 시험단지, 전북 새만금에 들어선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8.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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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8000억 원 이상 경제적 효과 기대
시속 10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는 '하이퍼튜브' 개발 시험장이 전북도 새만금에 들어온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시속 10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는 '하이퍼튜브' 개발 시험장이 전북도 새만금에 들어온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시속 10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는 '하이퍼튜브' 개발 시험장이 전북도 새만금에 들어온다.

5일 전북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 유치 공모 결과 전북 새만금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에서 부산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 하이퍼튜브는 항공기의 속도에 열차의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 튜브 안에서 시속 12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정부는 테스트베드(테스트 수행을 위한 환경)로 선정된 새만금 부지에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9046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초고속 추진동력과 열차부상시스템, 아진공 차량 및 무선시스템, 아진공 튜브 인프라 건설, 하이퍼튜브 시스템 통합·운영 기술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또 시속 800km 수준까지 시험주행도 진행된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은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는 기압 0.001수준의 아진공상태의 튜브와 시험선로를 구축하는 인프라 건설사업이고 두 번째는 자기력으로 차량을 부상, 추진시키는 부상궤도 연구, 세 번째는 아진공상태로부터 객실의 기밀성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는 주행차량 제작이다.

국토부는 하이퍼튜브 시험선로 및 종합시험센터 부지가 전북 새만금으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까지 연구개발 및 설계를 진행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험선로 및 종합시험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한 후 2031년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만금 부지는 연구개발사업 종료 이후에도 하이퍼튜브 차량, 용품, 안전 등 관련 기술 시험․검증․인증을 위한 종합시험센터로 지속 운영 예정이다.

전북도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공모 선정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험선로와 종합시험센터 건설, 실증과 연구 관련 기업 유치로 향후 20년간 9조 800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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