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낙조, 물폭탄 시름 덜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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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낙조, 물폭탄 시름 덜어주네
  • 김형만 기자
  • 승인 2022.08.16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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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선재도 낙조 (사진=김형만 기자)
▲ 옹진군 선재도 낙조 (사진=김형만 기자)

[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파란 하늘을 덮어버린 짙은 먹구름이 물폭탄을 퍼붓는다.

물폭탄의 위력은 대단했다.

집으로 흘러들어온 빗물로 안타까운 죽음 있었고, 살림살이들을 놔둔 채 몸만 피해 나온 이재민들이 속출했다.

도로는 빗물에 잠겨 물바다를 이루었고 많은 차들이 희생 제물로 수장되기도 했다. 또 산이 무너져 도로가 막히고, 농부의 밭과 논이 빗물에 잠겨버렸다.

여기저기서 깊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사람들은 자연재난이라 말하지만, 이는 환경파괴로 인한 온난화 병에 걸린 지구가 오열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또한 경고다. 자연재난 앞에 사람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깨달으라는 메시지이다.

끝난 것 같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구가 병들어 갈수록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큰 재난들이 이어질 것이다.

지구를 치료하자! 좀 쉬게 하자!

지구가 건강해야 인류가 두려움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보라! 건강한 지구는 우리에게 사람이 그릴 수 없고,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 옹진군 선재도 낙조 (사진=김형만 기자)
▲ 옹진군 선재도 낙조 (사진=김형만 기자)
▲ 옹진군 선재도 낙조 (사진=김형만 기자)
▲ 옹진군 선재도 낙조 (사진=김형만 기자)
▲ 옹진군 선재도 낙조 (사진=김형만 기자)
▲ 옹진군 선재도 낙조 (사진=김형만 기자)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모든 분과 또 수해복구를 위해 땀 흘린 모든 분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사진이기를 바라며….

hyung_man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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