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국민 말씀 받들겠다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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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국민 말씀 받들겠다는 취지"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2.08.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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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야기를 먼저 꺼내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발달 장애인들을 찾아 뵙고 국가 정책에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 사무실과 2층 로비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품들이 전시가 돼 있다.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해낸 분들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 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회견에서 지역 이슈 관련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역균형 발전의 문제는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다"며 "어제는 복지와 지역 균형 등을 망라한 그런 발표는 아니었고 정부가 바뀌면서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변했는 지에 중점을 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면에서 지역의 재정 자립권을 더 확대시키고 또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발전계획을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khs618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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