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강 멍때리기 대회' 3년만에 재개...신청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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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강 멍때리기 대회' 3년만에 재개...신청 조기 마감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8.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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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윤 기자)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자가 수천명 몰려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2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22일 오전 9시에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했는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3800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회 참가자로 총 50팀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높은 경쟁률로 불가피하게 접수를 조기 마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신청기간은 28일까지였다.

참가자 선발결과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개별 연락도 전해진다. 행사 당일 결원이 생기면 현장 참가 신청인원에서 추첨으로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대회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선발되지 않은 분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푸른 잔디 위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 행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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