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소개] 대구, 팔달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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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소개] 대구, 팔달신시장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9.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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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대구 3대 시장인 팔달신시장의 이번 추석장터이벤트는 코로나로 하지 않기로 하고 대신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제수용품을 대구 전통시장에서 가장 싼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상인연합회에서 결정하였다고 팔달신시장 신현구 상인협회 회장, 조병구 수석부회장, 최홍선 관리부회장이 밝혔다.
신현구 회장은 “팔달신시장은 한때 대구에서 최고 전통시장이었다. 70년도~80년도 중반까지 시장 안이 사람이 걸어다니지 못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라고 회상하면서 과거 화려했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팔달신시장은 1977년도 북구에 노원동에 2만 평의 대지위에 전통시장으로 등록하였다. 이후 500여 개의 점포에 1800명의 상인들이 상업에 열중하며 시장의 역사를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한강이남 전국전통시장중 채소류 전문 도소매 시장으로 특성화하여 운영중에 있다.
40년 전부터 영업을 한 팔달시장은 대구에서 제일 큰 3공단이 인접하여 하루 1만여 명이 매일 출퇴근하는 통로에 자리를 잡아 엄청난 고객이 몰려다녀 아무거나 팔아도 팔린다는 전설적인 시장이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생존전략으로 시장을 특성화시키고, 상인대학을 만들어 의식전환 교육과 자체소방시설, 저온창고 확대, 소포장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구 시내 전 지역 30분 이내 배달을 목표로 토탈물류 배송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한다고 한다. 
또한 지속적인 시장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거듭나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인터뷰를 마친 뒤 팔달신시장 신현구 회장은 “저희 회장단과 시장상인들은 이번 추석명절 팔달시장 고객과 시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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