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된다...합동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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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된다...합동추진단 발족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9.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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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경.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세종시 전경.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 신축이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로 구성된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발족식을 갖고 14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합동추진단은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과 관련된 현안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조율하기 위한 범정부 추진체다. 단장인 최임락 행복청 차장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의 국·과장 및 실무자로 구성된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 및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사업으로 5월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세종시에 제2집무실을 설치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합동추진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국민의견 수렴 방안, 세부추진 일정, 기관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행복청은 9월 중으로 '제2집무실 건립방안 기획 용역'을 발주해 제2집무실의 기능·규모·입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임락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장은 "범정부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정 운영을 효율화하고 균형발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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