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60% "중앙은행 기준금리 지금보다 2배 이상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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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60% "중앙은행 기준금리 지금보다 2배 이상 오를 것"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9.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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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미국 경제학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4~5% 수준까지 올릴 것이라 전망했다.

기준금리를 다시 낮추는 시기는 빨라도 2024년으로 봤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과 경제학자 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Fed의 이번 긴축정책 기조에서 최종 기준금리가 4~5%일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5~6%로 예상한 전문가도 18%에 달했다. 최종 기준금리가 3~4%일 것으로 본 응답자는 14%에 그쳐 향후 지속적인 금리 상승을 예견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25~2.5%다.

응답자 중 3분의 1은 Fed가 연말까지 금리를 4% 이상으로 올리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는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Fed가 세 번 연속으로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온다.

응답자의 68%는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시기는 빨라도 2024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 45%는 2023년 상반기에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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