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선출..."우선 당의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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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선출..."우선 당의 안정화"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9.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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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06명 중 61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용호 의원은 42표를 받아 선전했다. 기권은 3표였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당헌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주 원내대표는 중도 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달 9일 당 비대위원장으로서 혼란 수습에 나섰지만,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낸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17일 만에 물러났다.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원내대표로 돌아왔다.

그가 2020년 5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돼 활동했던 점을 감안하면, 21대 국회의원 임기 중 두 번이나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됐다. 여기에 2017년 바른정당 원내대표 경력까지 더한다면, 본인의 세 번째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된 셈이다.

주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긴 고심 끝에 이 자리에 섰다. 다시 원내대표를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않았다”며 “안타깝게도 우리 당의 위기가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 역할이 필요하니 피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 된 당을 만들고 거대 야당의 무리한 공세를 막아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당이 안정돼야 한다"며 "다음에 외연 확장을 통해 지지율을 올려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자와의 동행, 호남 동행, 청년 정치 참여, 빈부 격차 해소 등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가처분에 대해선 "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제가 판단하기에는 하나가 됐으면 제일 좋겠는데 상황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행되는 절차 따라 정리되는 것을 보면서 의원들과 상의해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판사 출신인 주 원내대표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뒤 대구에서 내리 5선을 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경선 캠프 선대위원장,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장 등을 맡아 지원 사격을 한 바 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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