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문 불발 논란에...대통령실 "영국 왕실과 조정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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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조문 불발 논란에...대통령실 "영국 왕실과 조정된 일정"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9.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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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 캡처
사진=YTN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차 영국을 방문해 참배 불발과 조문 취소, 지각 등의 논란이 일자 "모두 영국 왕실과 조정된 일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0일(한국시간) 반박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당일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왕실 입장에선 모두가 일찍 와도 낭패일 것이다. 수많은 국가의 시간을 분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장례식 미사에 참석한 후 사원 인근의 처치하우스를 방문해 조문록을 작성했다.

대통령실은 조문록 작성은 당초 윤 대통령의 도착날인 전날 진행하는 방향으로 논의됐지만 현지 교통상황 등을 고려한 영국 왕실의 시간 조정으로 하루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왕실 입장에선 모두가 일찍 와도 낭패일 것이다. 수많은 국가의 시간을 분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 외에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 등 다수 정상급 인사가 조문록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참배가 불발됐거나 조문이 취소됐다는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대통령실은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아 영국 왕실에서 참배 및 조문록 작성을 다음 날로 순연하도록 요청했고 저희는 왕실 요청에 따라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야권을 겨냥해 "전날 김은혜 홍보수석이 말했듯 한 국가의 슬픔을, 특히 인류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태가 더 큰 슬픔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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