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년만에 일본 전면 개방...여행 예약 80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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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년만에 일본 전면 개방...여행 예약 800% 급증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9.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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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수정 기자)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지난 1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인 등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 자유여행 허용 검토 방침을 발표하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항공권과 호텔 등 일본 관련 여행상품의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평균 해외여행 예약은 8월 같은 기간 대비 172.3% 증가했는데, 일본은 같은 기간 801.8% 증가했다.

9월 예약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3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행사 '참좋은여행'은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4096건을 모객했다.

자유여행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기업인 트리플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주 대비 일본 상품 조회수가 195% 증가했다. 이는 직전 주의 약 3배이다. 특히 항공은 363%, 호텔은 446%, 입장권·패스는 50% 증가하는 등 일본 자유여행에 대한 관심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2일 ‘10월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 폐지, 무비자 입국, 자유여행 허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하루 입국자를 5만 명으로 제한하고 여행사 통한 단체 여행만 허용하고 입국 시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의 문호 개방은 5년 만의 엔화 약세와 맞물려 국내 여행 업계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만 해도 일본은 연 500만~700만여 명의 한국인이 찾는 최대 방문국이었다.

항공업계는 일본행 항공편을 늘리는 등 하반기 노선을 재편 중이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2회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에어 서울도 오는 27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다음 달 30일부터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이자 질병관리청은 입국 1일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해제를 논의 중이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해외입국자 대상 진단검사, 입국금지 등 제한이 있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뿐이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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