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실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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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실내는 유지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2.09.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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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윤 기자)

[nbn시사경제] 김희선 기자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전면 해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 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 주 월요일(26일)부터 해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총리는 "다만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며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전국에서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을 조사했다"며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발생률 38%보다 약 19%p 높다"며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로, 앞으로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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