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만에 찾은 실종 '광주 여중생', 두 달간 도대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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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만에 찾은 실종 '광주 여중생', 두 달간 도대체 어디에?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9.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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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유튜브 캡처)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가족과 두 달간 연락 두절됐던 광주 여중생이 무사히 발견됐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방과 후 대전으로 향한 뒤 실종됐던 광주 모 중학교 재학생 A(14)양이 실종 신고접수 68일 만인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대전시 유성구에서 머무는 것을 확인했다.

A양은 그동안 모바일 게임 메신저에서 알게 된 지인 남성 B씨의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B씨가 '대전에 오면 숙식을 해결해주겠다'는 제안에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스스로 집을 나온 것이다'고 말했으며 폭행 등을 당한 바가 없다고 진술했다.

앞서 A양 가족은 '하교 시간이 지났는데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화면) 영상에서 A양이 하교 후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A양은 오후 4시쯤 대전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 저녁 7시쯤 대전 동구에 있는 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A양은 대전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에 탑승했으나, 탑승한 택시의 번호판이 CCTV에 제대로 식별되지 않아 이후의 행적이 끊겼다.

당시 A양은 휴대전화를 학교 책상에 두고 대전으로 출발했다. 학교 정문 인근에서는 A양의 가방도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A양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설득하는 한편 구체적인 가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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