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한 주 만에 다시 2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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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한 주 만에 다시 20%대로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2.09.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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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자질 부족', '영빈관 신축 추진 논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외교'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 꼽혀
9월 4주차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출처 : 한국갤럽)
9월 4주차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출처 : 한국갤럽)

[nbn시사경제] 김희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여론조사 결과 또 다시 20%대로 내려갔다.

23일 한국갤럽 9월4주차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8%,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61%가 나왔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5%p 떨어졌지만,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것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첫째주 24%를 기록한 뒤 20%대를 유지하다 지난주 기준 약 2개월 만에 30%대로 올랐으나 이내 한 주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 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인사'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외교(7%), '대통령 집무실 이전·영빈관'(6%), '소통 미흡'(5%), '독단적·일방적'(4%), '김건희 여사 행보'와 '공정하지 않음'(이상 3%) 등도 부정평가 이유로 뽑혔다.

지지율 하락에는 영빈관 신축 추진 논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 등에 대한 부정적 평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응답자들은 '최선을 다한다'(9%), '국방·안보'(7%), '외교'(6%), '전 정권 극복(5%)', '결단력·추진력·뚝심'(5%), '공정·정의·원칙'(4%), '솔직함'(4%) 등을 이유로 꼽았다.

설문조사 기관 한국 갤럽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의 해외 순방은 직무 평가에 플러스 요인이 되지 못했다"며 "지난 여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직후 조사에서도 직무 긍정률이 6%포인트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 순방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건 전임 대통령들과는 다른 양상을 띈다고 분석했다.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해외 순방 이후 지지율이 올랐지만,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오히려 떨어졌다기 때문이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4%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4%p 하락했고, 민주당은 3%p 오른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 RDD 10% 포함)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hs618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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