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문학이 사라진다...3년간 서울 시내 대학서 17개 학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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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문학이 사라진다...3년간 서울 시내 대학서 17개 학과 폐지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9.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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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윤 기자)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최근 3년간 서울 소재 대학 인문계열 학과가 17개 사라진 반면, 공학계열 학과는 23개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소재 대학 학과 통폐합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서울 소재 대학들에서 인문사회 계열 학과 17개가 폐과됐다.

폐과된 이들 학과는 인문계열 6개 학과로 통합됐는데, 어문계열 통폐합이 가장 많았다.

공학 계열의 경우에는 학과 23개가 신설되고 3개가 폐과됐다.

이 중에서 20개 학과는 단순 신설된 학과며, 통합 신설된 학과가 1개, 분리 신설된 학과가 2개다.

강득구 의원은 "한국문화에 대한 파급력이 커지는 이면에는 우리의 인문학이 기반이 된 부분이 있다"며 "인문학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학 평가지표를 바꾸고, 예산 지원과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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