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년 만에 돌아온 여의도 불꽃축제...명당에서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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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년 만에 돌아온 여의도 불꽃축제...명당에서 보려면?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10.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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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수정 기자)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이달 8일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되는 가운데 KB국민카드가 축제 당일에 관람객이 모이는 명당자리와 모이는 시간대, 주변 상권 매출액을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지난 2019년 열린 불꽃축제 주요 관람장소 및 주변 상권 분석 결과, 여의나루역과 노들역, 샛강역의 지하철 이용객이 평소 토요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여의나루역이 가장 높게 증가했다.

가장 높은 이용객 증가율을 보인 곳은 여의나루역(226%)이며 노들역(214%), 샛강역(210%), 이촌역(172%), 마포역(90%), 여의도역(72%), 신용산역(44%), 신반포역(26%), 선유도역(19%), 고속터미널역(5%), 당산역(4%)이 그 뒤를 이었다.

여의나루역은 오후 3시부터 평소 대비 3배 이상 폭증했고 노들역은 3시, 샛강역은 2시, 이촌역은 3시, 마포역은 5시부터 이용객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오후 3시 전후로 인파가 몰렸다. 

불꽃축제를 명당서 즐기려면 여의나루역은 3시 이전에, 샛강역은 2시 전에 자리 잡아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축제 당일 11개 지하철역(여의나루, 노들, 샛강, 이촌, 마포, 여의도, 신용산, 신반포, 선유도, 고속터미널, 당산)의 이용객 증가가 제일 높은 시간대는 오후 6시로 평소 대비 126% 증가했고 오후 7시에는 121% 늘었다. 불꽃축제 행사가 시작하기 전인 오후 5시에는 97%, 16시에는 42% 증가했다.

또 20대의 지하철 이용 증가가 높은 역은 노들역(286%), 이촌역(268%), 샛강역(237%), 마포역(147%)이며 30대 이상은 여의나루역의 증가가 가장 높았다.

한편 불꽃축제 당일 한강 변 편의점 매출액은 평소 대비 72% 증가했고 특히 노들역 423%, 이촌역 근방은 315%로 크게 증가했다. 축제 당일 선호 음식을 살펴보면 여의도를 방문하는 이용객 중 20~30대, 60대는 패스트푸드, 40~50대는 일반음식점 이용이 증가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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