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김태규 전 부장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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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김태규 전 부장판사 임명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10.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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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태규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20일 윤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며 김 전 부장판사의 임명 소식을 알렸다.

1967년생으로 울산에서 태어난 그는 연세대 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28기를 수료하고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창원·부산·울산·대구지법, 부산고법, 헌법재판소 등에서 근무한 김 부위원장은 부산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시절 문재인 정부와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 주목받은 바 있다.

올해에도 한 언론사에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시도와 보복수사 주장을 꼬집는 글을 연재하기도 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 출범 초기 권익위 부위원장으로 내정됐으나, 전임인 이정희 전 부위원장이 지난달 초 사의를 표시함에 따라 뒤늦게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의 인선을 놓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겨냥한 압박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2020년 6월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신인 전 위원장은 임기 3년을 모두 채우겠다는 입장이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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