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환자혁명' 저자 조한경, 면허 회복 후 첫 건강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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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환자혁명' 저자 조한경, 면허 회복 후 첫 건강 세미나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11 09: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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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경(맨위) 원장을 비롯한 기능의학 의사들의 건강세미나 포스터.
조한경(맨위) 원장을 비롯한 기능의학 의사들의 건강세미나 포스터.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15만 권이 판매된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환자혁명>의 저자 조한경 원장(미국 카이로프랙틱 의사)이 오는 12월 4일 동국대학교 강당에서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능의학 의사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전문 분야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한경 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의료계와 대중들에게 다양한 기능의학을 소개해왔으며 이미 국내에도 유튜브와 카페를 통해 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다.

조 원장의 강의와 저술은 딱딱한 의료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그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닥터조의 건강이야기>는 30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건강 세미나도 공지된 지 수 시간 만에 440석이 모두 예약되기도 했다.

조 원장의 저서 <환자혁명>은 수술과 약물로써 증상치료에만 매달리는 현대 의료 시스템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영양과 생활습관 개선 등 자연치유적 관점에서 현대 성인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제시해 호평을 받으며 출간 6년이 지나도록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그의 책이 화제가 되자 일부 의사들은 내용을 문제삼아 강한 반발을 보이기도 했으며, 일부 의료 매체는 조 원장이 2018년 보험사기 혐의로 의료 면허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점을 집중 부각하며 공격하기도 했다.

당시 조 원장은 "저의 불찰로 벌어진 일이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신뢰하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한 바 있다. 

조 원장은 면허 정지 기간 동안 여러차례 아이티로 의료 선교를 떠나 자원봉사 활동을 폈다. 현재는 면허가 회복되어 다시 환자를 진료하면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기능의학 전도사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조 원장의 <환자혁명>은 nbn시사경제(nbnbiz.co.kr)에 절찬리에 연재되고 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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