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뮤직 프리미엄 가입자 무료"...단숨에 국내 스트리밍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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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뮤직 프리미엄 가입자 무료"...단숨에 국내 스트리밍 시장 1위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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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 화면
유튜브 뮤직 화면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국내 음원 서비스 시장에 유튜브뮤직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월 1만원대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불과 4년만에 460만명에 달아하는 이용자를 끌어 모으며 국내 음원 스트리밍 앱 1위에 올랐다.

1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음악 스트리밍 앱 한국인 사용자는 유튜브뮤직이 459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멜론(454만명)이 2위로 밀렸다. 이어 ▷지니뮤직 232만명 ▷플로 149만명 ▷네이버 바이브 106만명 ▷스포티파이 5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뮤직은 지난해 같은 달(348만명) 대비 이용자수가 111만명 가량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멜론은 사용자수가 50만명 급감하며 최대의 피해자가 됐다.

멜론의 이용자수는 ▷2020년 505만명 ▷2021만명 506만명으로 늘다가 올해 들어 탈퇴가 러시를 이루며 5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유튜브뮤직은 부가세 포함 월 8690원의 요금을 내야 이용 가능하지만 월1만450원 상당의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무료다.

이 때문에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를 중심으로 음원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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