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사에 폭발물 설치했다"...인터넷 게시물에 경찰 추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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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사에 폭발물 설치했다"...인터넷 게시물에 경찰 추적 나서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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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수색에 폭발물은 나오지 않아
사진=nbn DB
사진=nbn DB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민주당 갤러리’ 게시판에 ‘민주당사 폭발물 설치했음을 고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국가정보원 대테러정보통합센터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청에 통보했다.

경찰은 특공대 폭발물처리반 15명, 경찰견 4마리를 투입해 민주당사 주변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현재 경찰은 당사 인근이 경비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문제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영등포경찰서는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디시인사이드에 게시물 작성자의 인적사항을 요청하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확인하는 등 추적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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