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말은 태산같이 무거워야...출근길 문답 폐지 잘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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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말은 태산같이 무거워야...출근길 문답 폐지 잘 한 일"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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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시장.(유튜브 영상)
홍준표 대구 시장.(유튜브 영상)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때늦은 감은 있지만 참 잘한 결정”이라고 21일 촌평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에서 “대통령의 국정 능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작한 것이지만, 파이널 디시전(최종 결정)을 하는 대통령이 매일같이 결론을 미리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못했지요”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국민과 가까워지려는 대통령의 뜻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마음 졸이며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대통령의 말씀은 태산같이 무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을 알렸다.

지난 18일 출근길 문답에서 MBC 기자가 윤 대통령에게 ‘MBC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해 질문을 던진 것을 계기로 해당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이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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