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신감' 높은 사람들 평균 5개 이상 수입원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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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신감' 높은 사람들 평균 5개 이상 수입원 준비했다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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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분석
공공 일자리를 얻어 일하고 있는 노인들. (nbn DB)
공공 일자리를 얻어 일하고 있는 노인들. (nbn DB)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은퇴 후 삶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사람들은 평균 5개 이상의 노후소득 수단을 마련해놨다는 조사가 나왔다.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는 지난 8월 24일∼9월 7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40∼50대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은퇴 후 삶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직장인들의 '은퇴자신감' 점수를 측정한 결과 응답자들의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5.2점으로 나왔다. 7∼10점은 상위 30%, 0∼4점은 하위 30%다.

응답자들은 국민연금을 포함해 평균 4.5개의 노후소득 수단을 마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퇴자신감 상위 점수대인 8∼10점대의 사람들은 노후소득 수단이 평균 5.1개인 반면, 은퇴자신감 점수가 4점 이하로 낮은 경우에는 평균 3.8개로 나왔다.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는 "국민연금을 제외한 노후재원은 개별 금액 규모보다 다양한 수단을 마련한 정도가 은퇴 후 자신감 수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직장인들의 은퇴 자신감을 저해하는 요인 1순위는 건강 문제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7.3%가 '본인의 건강 우려'를 꼽았으며 '부동산·금융자산 등 은퇴자산 부족'(21.8%), '노년의 외로움'(12.4%), '금융소득 부재 또는 부족'(10.9%)이 그 다음을 이었다.

'어느 부분이 개선된다면 은퇴 후 삶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겠느냐'는 질문에 '가족과 함께 하는 분위기 형성'을 꼽은 응답자가 15.9%로 가장 많았다. '직업교육 및 노인 일자리 활성화'(14.5%), '은퇴자 맞춤형 금융 및 자산관리 서비스'(11.0%), '내 집 마련'(10.5%)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는 "은퇴 전 경제적 활동 시기에 기본적인 공·사적 연금체계를 마련하고 은퇴자산을 통해 다양한 소득 수단을 갖춰야 한다"며 "은퇴 초기와 같은 활동적 시기에는 근로활동을 지속해 근로소득을 보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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