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EMA 긴급사용 검토"...관련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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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EMA 긴급사용 검토"...관련주 상승세
  • 정재은 기자
  • 승인 2021.03.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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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키로나 (사진=셀트리온 공식홈페이지)
렉키로나 (사진=셀트리온 공식홈페이지)

[nbn시사경제] 정재은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의 '렉키로나' 검토에 따라 셀트리온 등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EMA는 현지시간 2일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조기 도입을 원하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긴급사용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는 지난달 24일 시행된 롤링 리뷰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EMA는 품목허가 이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렉키로나의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EMA 산하의 전문가가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셀트리온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렉키로나가 중증 발전 비율과 집중치료시설 내원·입원 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과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30만1천원을 기록하며 전날대비 3.26% 상승했다.

관련주인 셀트리온제약도 전날보다 1.95% 오른 15만7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 상승해 12만7천700원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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