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계곡 차량 추락 남녀 "현대 엘란트라가 목숨 구했다"
상태바
100m 계곡 차량 추락 남녀 "현대 엘란트라가 목숨 구했다"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2.28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엘란트라N 덕에 생명을 구했다는 여성의 사연. (사진=클로에 필즈 트위터)
현대차 엘란트라N 덕에 생명을 구했다는 여성의 사연. (사진=클로에 필즈 트위터)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운전 중 약 100m 아래 협곡으로 떨어진 미국의 한 커플이 현대차 엘란트라와 아이폰14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달 중순 준중형 현대차 엘란트라N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를 여행하다 사고를 당한 클로에 필즈와 크리스티안 젤라다 커플의 기적적인 생존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앤젤레스 국유림을 지나다 자갈 위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며 300피트(약 91m) 협곡 아래로 차가 굴렀다.

클로에 필즈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엘란트라N은 완전히 박살이 났다.

차량이 그렇게 대파됐음에도 커플은 크게 다치지 않았고, 차에서 빠져나온 이들은 최근에 산 아이폰14로 구조 당국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 헬기로 구조됐다.

당초 사고가 난 지역은 휴대폰 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이었으나 아이폰14에 장착된 '충돌 감지 및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 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서비스는 서비스는 휴대폰이 이용자의 위험을 스스로 판단해 강한 충돌이 발생했다고 감지된 경우 서비스 지역이 아니더라도 위성을 통해 구조대에 자동으로 신고하게 돼 있다.

필즈는 트위터에 파손된 차량 사진과 함께 "현대 엘란트라N은 정말 훌륭한 차다. 나는 300피트 아래로 추락했음에도 생존했다. 뉴스를 체크해보라"고 썼다.

 

qidosa@gmail.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