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대통령 될 수도" 발언 실현되나...아르헨 차기 대통령 지지도 44%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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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대통령 될 수도" 발언 실현되나...아르헨 차기 대통령 지지도 44%로 1위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2.12.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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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인 하비에르 밀레이 하원의원보다 3배 이상 높아
리오넬 메시가 차기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유튜브 캡처)
리오넬 메시가 차기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가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여론조사 기관인 '지아코베 이 아소시아도스'가 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43.7%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메시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37.8% 선택을 보류한 부동층은 17.5%였다.

또 메시는 2023 아르헨티나 대선에 실제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정치인들을 포함한 조사에서도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메시는 이 조사에서 36.7%의 지지율로 2위인 하비에르 밀레이 하원의원보다 3배 이상 높았다. 3위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현 부통령은 11%에 불과하다.

앞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기 전 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 시 차기 대통령으로 그를 강력하게 추천할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크리 전 대통령은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우승만 한다면 내년에 대통령 선거를 굳이 치를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국민 모두 그를 대통령으로 뽑을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메시를 대통령 후보군에 넣어 지지도를 물은 것은 다소 지나친 측면이 있지만 그만큼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지 정치 분석가들은 메시가 실제로 대통령에 출마할 생각도 없을 것이며, 혹 출마를 저울질하더라도 실제 정치판에서 지금과 같은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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