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혼 여성 45% 출산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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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혼 여성 45% 출산 원치 않아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1.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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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소득 낮을수록 출산 기피 현상 두드러져

(영상편집=김수정 기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미혼 여성 45%가 출산을 원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적 부담이 출산을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5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출산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 후 희망 출산 시기'를 묻는 질문에 여성의 44.8%가 "아기를 낳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남성은 "낳지 않겠다"는 응답이 29.2%다. 특히 35~39세 여성은 60.7%가 '낳지 않겠다'를 선택했다.

연소득이 낮을수록 출산 기피 현상이 두드러졌다. '낳지 않겠다'는 응답은 연소득 2000만 원 미만 미혼남녀에서 49.2%가 나왔다. 2000만~3000만 원 미혼남녀는 35%, 3000만~4000만 원 미혼남녀는 34.6%, 4000만~5000만 원 미혼남녀는 29.2%, 5000만 원 이상 미혼남녀는 26.5%다.

출산 시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양육 비용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 ▲올바른 양육에 대한 두려움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올바른 양육에 대한 두려움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 ▲양육 비용 순으로 답했다.

남녀 모두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남성 81.8% 여성 71.2%로 절반을 크게 웃도는 응답자들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는 남녀 모두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다. 남성은 '사회·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 '실효성 없는 국가 출산 정책', 여성은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 '사회와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은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저출산 원인으로 꼽는 비율이 남성보다 크게 높았다.

이번 조사는 25~39세의 미혼남녀 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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