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효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개월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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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효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개월만 반등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1.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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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가 둔화한 가운데 매수심리도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nbnDB)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가 둔화한 가운데 매수심리도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nbnDB)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가 둔화한 가운데 매수심리도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로 지난주(63.1)보다 1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5월 첫주(91.1) 이후 8개월(35주) 만에 처음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 조사(99.6)에서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져 1년 1개월이 넘도록 기준선을 밑돌며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매수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지수가 60선인 만큼 당장 매수세가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서울 권역별로 보면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 서북권의 지수가 지난주 56.3에서 이번 주 58.5로 2.2p 상승했다. 강남 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은 지난주 71.7에서 73.2로, 용산구, 종로구, 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62.4에서 63.8로 각각 상승했다.

경기도는 66.2에서 67.2로 상승했고 인천도 64.6에서 66.1로 상승하면서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도 65.0에서 66.1로 뛰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70.2보다 상승한 수치다.

전세수급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60.4에서 이번 주 61.2로 상승했으며 수도권 66.1과 전국 71.0 모두 전세수급지수가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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