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드라마 '더 글로리' 속 고데기 학폭...청주 실제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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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라마 '더 글로리' 속 고데기 학폭...청주 실제 사건이었다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1.1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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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우한나 기자)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그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나온 학교폭력 상황이 과거 충북 청주에서 벌어진 '청주 여중생 학교폭력' 사건을 기반으로 연출됐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11일 청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더 글로리에 나오는 장면이 과거 청주 여중생 학교폭력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더 글로리 속 박연진(임지연)은 고데기가 달궈졌는지 체크를 하겠다며 문동은(송혜교)의 몸을 지지는 장면이 나온다. 박연진은 문동은이 경찰에 학폭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벌였는데 해당 장면이 청주의 실제 학폭사건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2006년 5월 당시 3학년 학생 3명이 동급생 1명을 20일간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고 피해자가 거부하면 집단구타를 가했다. 교실에서 고데기로 피해자의 팔을 지지기도 했다.

당시 피해자는 뉴시스에 "수일 간격으로 고데기 온도 체크가 진행돼 상처가 아물 틈이 없었고 심지어는 아물던 딱지를 손톱으로 떼어버리는 '의식' 같은 형벌도 가했다"며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해당 사건의 주범인 가해자 1명이 구속되고 학교폭력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학교와 교사들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91년생 OO중 출신들은 다 안다" , "가해자는 지금쯤 33살일텐데 신분 세탁해서 잘 살고 있을 것 같다", "드라마 속 교복과 현재 해당 학교 교복이 비슷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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