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오늘 시작...이번주 안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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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오늘 시작...이번주 안에 결정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1.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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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직후 해제` 거론
정부 차원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17일 시작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정부 차원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17일 시작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정부 차원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17일 시작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화상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위원회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문가 자문 기구다. 

위원회 차원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중대본이 18일 혹은 20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방역 당국은 앞서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을 제외한 시설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1차 해제하고 추후 유행 상황을 본 뒤 완전해제를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논의에서는 1차 해제의 세부 조건이나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요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취약시설 60% 이상 등 4가지를 제시하고 이 중 2개 이상을 충족할 경우 1단계 해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4가지 지표 중 접종률 기준을 제외한 지표는 모두 충족이 됐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6일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에 대해 “그때가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며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박든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위험 요소는 국내 요인은 거의 없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 위원장은 “해외 요인이 없다면 마스크 의무 해제는 다음 단계로 내려가도 된다고 보고 있다”며 해외 코로나 상황을 변수로 꼽았다. 그는 “국내 여건은 만족됐더라도, 해외 요인 때문에 더 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 아니겠느냐”면서 “가장 안전한 것이 가장 무난하고 사람의 생명을 하나라도 더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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