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20일 중대본서 실내 마스크 해제 결정..."이달 말 벗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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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20일 중대본서 실내 마스크 해제 결정..."이달 말 벗을 듯"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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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윤 기자)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이후인 30일 0시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대중교통·복지시설·의료기관 등을 제외한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먼저 1단계로 해제할 것을 중대본에 권고했다.

구체적인 완화 날짜는 설 연휴 직후인 25일, 30일 0시, 다음 달 6일 0시 등 3가지 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중 30일 0시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중대본 회의를 열어 방역정책을 결정하고 통상 차주 월요일부터 적용해왔다.

이주 중 금요일 결정이 이뤄지더라도 내주 월요일(23일)이 설 연휴인 점을 고려하면 적용 시기는 일러도 그 다음 주 월요일인 30일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날 회의에서 정기석 국가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 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새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우려와 설 연휴 인구 이동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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