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32시간 만에 정상화…임시편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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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32시간 만에 정상화…임시편 추가 투입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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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 하루 늦은 귀경길 '대혼잡'
25일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연휴 동안 제주에 발이 묶인 귀경객과 관광객이 제주공항으로 몰리면서 항공기 출발 대합실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25일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연휴 동안 제주에 발이 묶인 귀경객과 관광객이 제주공항으로 몰리면서 항공기 출발 대합실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폭설과 강풍으로 올스톱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25일 오전 재개됐다.

2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타이거에어타이완 IT654편이 7시 01분쯤 제주에 도착했으며 김포발 제주항공이 7시 40분쯤 첫 비행기가 이륙했다. 이날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은 출발 임시편 25편을 포함해 모두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이다.

제주공항 측은 이날 마지막 항공기 운항 시간을 오후 11시 25분까지 약 2시간 늘려 전날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을 수송한다. 국토교통부도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오전 1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바닷길도 정상화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제주항 여객선 8개 항로 10척 중 8개 항로 9척이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지연이 속출하고 있어 출발이 늦어지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연휴 24일 제주에 발이 묶인 귀경객과 관광객이 제주공항으로 몰리면서 항공기 출발 대합실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한파·강풍·대설이 겹치면서 제주와 호남 지역의 하늘길과 뱃길이 끊겨 귀경에 차질을 빚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 출발 기준 국내선 총 233편(승객 약 4만 3000명)이 모두 결항됐다. 도착하는 233편도 모두 결항됐다. 여기에 제주를 오가는 국제선 10편도 운항을 취소됐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급변풍과 강풍특보는 25일 새벽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되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현재까지 눈발이 날리며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기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항공기 예약이 27일까지 매진되고 대기 수요까지 있는 상황이라 공항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공항은 24일 결항 사태로 공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항공사 안내 문자와 운항 현황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달라고 밝혔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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