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0일부터 오전 9시 문연다...단축 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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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0일부터 오전 9시 문연다...단축 영업 중단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1.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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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에 맞춰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은행들이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에 맞춰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이날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정상화한다.

앞서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년 7월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앞뒤로 30분씩 총 1시간을 단축해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운영해왔다.

저축은행 업계도 이날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에 돌입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5일 79개 저축은행 회원사에 "3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같이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저축은행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7월부터 영업점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총 1시간 단축해 운영했다.

OK·웰컴·페퍼저축은행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영업시간을 정상화해 운영 중이다. 이날부터는 단축 운영하던 40여개 저축은행들도 영업시간을 조정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업계의 단축 영업은 노사 합의 사안이 아닌 자율 결정 사항이다.

금융 소비자들은 '더는 줄 서지 않아도 되나'라며 환영하는 기색이지만 금융노조는 "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라고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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