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찾은 尹..."국가 생존은 뛰어난 과학인재 배출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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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찾은 尹..."국가 생존은 뛰어난 과학인재 배출에 있어"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2.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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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금오공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를 살리는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은 교육에 있다"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미 금오공과대학교를 찾아 진행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고 그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오공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전문화된 고급기술 인력'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4년제 대학교다.

윤 대통령은 "많은 기술 인재를 배출한 금오공대에서 인재양성전략회의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하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우리는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을 양성했기 때문"이라며 해외 순방 때 토론토대, 스위스 취리히의 연방공대를 방문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순방하는 지역에 우리의 미래 전략 산업과 깊이 관련이 있는 공과대학이 있으면 반드시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며 "지식습득형, 암기형이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는,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창의적인 인재를 많이 길러내는 것에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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