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BBQ "윤홍근 전 회장 배임 기소는 bhc의 음해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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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BBQ "윤홍근 전 회장 배임 기소는 bhc의 음해고발"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2.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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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윤 기자)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의 윤홍근 전 회장이 배임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지난달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회장은 BBQ의 지주회사 격인 제너시스 BBQ가 그의 개인회사 지엔에스하이넷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회사자금 수십억여 원을 대여케 하고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치킨업계 경쟁사 bhc측은 2021년 4월 "윤홍근 BBQ 회장이 BBQ와 관련 없는 개인회사에 회사 자금 약 83억 원을 대여하게 해 손해를 끼쳤다"며 그를 배임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에 고발하며 수사가 이뤄졌다.

1년 가까운 경찰 수사 끝에 작년 7월 해당 고발건에 대한 불송치 처분이 내려졌다. 그러나 bhc가 이에 불복해 같은 해 8월 이의신청했고 검찰은 윤 전 회장에게 배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제너시스BBQ그룹은 1일 입장문에서 "당사자가 아닌 bhc가 경쟁사 BBQ를 고사시키고자 만들어 낸 음해고발 사건으로 실질적 피해자도, 피해금액도, 사회적 피해도 없는 무리한 기소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제너시스BBQ그룹은 2018년 유학비 횡령 허위 제보사건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기소도)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무죄로 밝혀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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