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국발 中 입국자 PCR 검사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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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국발 中 입국자 PCR 검사 안 한다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3.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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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중국 입국자들도 오늘부터 입국 시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발 중국 입국자들도 오늘부터 입국 시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한국발 중국 입국자들도 오늘부터 입국 시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국적 항공사에 3일부터 한국발 입국자가 PCR 검사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중국대사관 측은 현지에 있는 국내 항공사 지역 본부에 이와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는 중국에서 출발한 모든 입국자에 적용되던 도착 후 PCR 검사 의무를 지난 1일부터 해제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월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고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지만, 최근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

중국도 앞서 보복 조치로 시행했던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 중단도 해제한 바 있다.

한편 양국의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에 이어 PCR 검사 의무도 해제되면서 냉랭했던 양국 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사들은 애초 계획했던 중국 노선 증편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은 앞서 한중 노선을 주 30회에서 50회로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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