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는 선출…오늘 전당대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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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는 선출…오늘 전당대회서 발표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3.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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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투표율 55.1%, 사상 최고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8일 열린다. (사진=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8일 열린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8일 열린다. 김 후보가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김 후보의 과반 득표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날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 현장에 최대 1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투표권을 가진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 6·7일 ARS 투표를 각각 실시했다. 선거인단 83만 7236명 가운데 46만 131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총 투표율은 55.10%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은 2021년 6월 전당대회 기록(45.36%)을 10%포인트 가까이 넘었다.

개표는 오후 4시 30분쯤 시작될 예정이다.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이 오후 4시 45분쯤 당선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당 대표 당선자들의 수락 연설 후 정 비대위원장이 새 당 대표에게 당기를 인수인계하며 행사가 종료된다.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한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한 뒤 개표 및 당선자 발표 전 자리를 뜰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우선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 당선자들이 수락 연설을 하고 당 대표 선거 결선 진출자(1·2위 후보)가 발표된다.

결선 진행 시 9일 일대일 토론,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가 확정된다.

당 대표 선거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각각 본선 레이스를 펼쳐왔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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