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4월말 미국 국빈방문…바이든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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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4월말 미국 국빈방문…바이든과 정상회담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3.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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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월말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4월말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7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 및 내달 26일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양 정상은 작년 5월 및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악관도 7일(현지시간)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4월 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한다”며 “국빈 방문에는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항구적인 힘, 미국의 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정치, 경제, 안보, 인적 유대를 심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공통된 결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빈 방문 손님이 될 예정이다. 첫 국빈 방문 손님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또한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로 한미정상회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우리 대통령의 국빈방미 사례는 ▲이승만 대통령(1954년) ▲박정희 대통령(1965년) ▲노태우 대통령(1991년) ▲김영삼 대통령(1995년) ▲김대중 대통령(1998년) ▲이명박 대통령(2011년) 등 여섯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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