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강남서 음주운전하고 택시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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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강남서 음주운전하고 택시 파손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3.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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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 (사진=유튜브 캡처)
가수 남태현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가수 남태현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강남 한 도로변에서 차를 주차한 상태에서 문을 열다가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했고 이후 20m가량을 운전했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0.11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현은 2014년 YG의 보이그룹 위너로 데뷔했지만 2년 만에 그룹을 탈퇴했다.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남태현은 가수, 노래로서가 아닌 논란으로 이름을 더 알렸다.

지난해 8월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가 남태현의 마약 투약과 폭행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서민재는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고 말했다. 이에 용산경찰서는 네티즌의 신고를 받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을 입건했다.

또한 앞서 2019년 장재인은 공개 연애를 했던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했고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 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이후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히며 논란이 종결되는 듯했으나 남태현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양다리는 아니었다.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다"고 해명하자 장재인은 "비열한 거짓말"이라고 되받아친 바 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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