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일 회담서 '위안부·독도' 문제 논의했는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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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일 회담서 '위안부·독도' 문제 논의했는지 밝혀야"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3.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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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이행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논의했는지를 두고 우리 대통령실과 일본 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한 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이행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논의했는지를 두고 우리 대통령실과 일본 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한 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이행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논의했는지를 두고 우리 대통령실과 일본 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한 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오늘 낮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위안부와 독도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강변하기만 한다"면서 "일본 주장이 거짓말이라면 왜 항의하지 못하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19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윤 대통령이 당당하다면 오간 대화를 다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만약 공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릴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외교참사를 초래하고도 역사적 결단이라며 방일외교 성과를 홍보하지만 이미 외교참사를 덮기란 불가능하다"며 "윤 대통령은 하루빨리 국민께 잘못을 이실직고하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독도, 위안부 문제는 의제로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통령실 역시 독도, 위안부 문제가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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