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근로시간, 보상 불안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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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근로시간, 보상 불안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 강구하라”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3.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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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유튜브 캡처)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주 최대 69시간'만 부각되면서 '제대로 된 보상 없는 장시간 근로만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 여론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 16∼17일 첫 일본 방문 결과를 언급하며 “한일관계 개선 및 협력에 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에 안상훈 사회수석을 통해 입법예고된 정부안에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보였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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