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총재 "올해 금리 인하 없을 것"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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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연은총재 "올해 금리 인하 없을 것" 예상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4.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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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사진=유튜브 캡처)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레타 메스터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이날 뉴욕대학교 행사에서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고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당분간 금리를 제한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며 정확한 수준은 물가 압력이 얼마나 빨리 완화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금융 시장에 긴장을 일으킨 일련의 은행 붕괴에도 불구하고 3월에 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한 연준의 결정은 매우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최종 금리는 경제가 냉각되고 가격 압력이 완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스터 총재는 “정확히 금리가 여기에서 얼마나 더 높아지고 정책이 얼마나 오랫동안 제한적이어야 하는지는 인플레이션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얼마나 낮아지고 있는지에 달려 있으며 이는 수요가 얼마나 둔화되고 공급 문제가 해결되고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가 상승률이 올해 3.75% 정도로 떨어지고 연준의 목표치인 2%에 2025년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미국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며 연준은 최근 은행 위기 이후 신용에 대한 접근이 얼마나 긴축되는지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스터 총재는 “앞으로 연준 정책 당국자들은 적절한 통화정책을 위해 이러한 영향의 규모와 기간,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고용 전망을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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