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허위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 위협...신문 역할 어느때보다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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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허위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 위협...신문 역할 어느때보다 중요해"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4.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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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신문인들의 노력은 우리의 헌법 정신이자 번영의 토대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동력"이라고 6일 밝혔다.

7일 윤 대통령은 제67회 신문의 날을 맞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실시된 기념행사 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는 인쇄 기술이 불러온 신문의 탄생과 보편화를 통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주의는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정확한 정보 생산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잘못된 허위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의 의사결정을 왜곡함으로써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본질적 시스템까지 와해시킨다"며 "신문이 정확한 정보 생산으로 독자들로부터 신뢰받을 때 우리의 민주주의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신문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방대한 정보의 확산이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이뤄지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지식 문명을 선도해 온 신문이 사실에 기반한 정보 생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정부는 신문의 순기능이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신문산업의 진흥을 위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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