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 폭락 등 은행권 위기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2%(344.57p) 떨어진 3만3530.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1.58%(65.41p) 하락한 4071.63로 끝났다.

나스닥지수도 전날에 비해 1.98%(238.05p) 하락한 1만179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 폭락으로 은행위기 우려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줄었따.

전일 실적 발표를 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50%가량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퍼스트리퍼블릭은 예금 잔액이 40% 이상 떨어졌다는 소식과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감소했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이날 오후 최대 1000억 달러의 대출·증권 매각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도 나왔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은행도 주가가 5% 하락, 팩웨스트 은행은 8% 이상 하락했고 찰스 슈와브 주가도 4% 가량 떨어졌다.

한편 27일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28일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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