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배당주로 올해 7.5조 수억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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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배당주로 올해 7.5조 수억 얻는다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3.05.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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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투자 성공 비법은 ‘배당주 투자'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배당주로 올해 57억 달러(약 7조5700억 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핏은 배당주, 자사주 매입을 투자 방식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당주는 주주들에게 이익 일부를 정기적으로 돌려주는 종목으로, 버핏의 투자 기업은 대부분 배당금을 부여하고 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올해 예상 배당금 수익 57억 달러 가운데 5분의 1은 지난해 지분을 크게 늘린 석유업체 셰브런에서 나올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코카콜라·애플·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각각 7억 달러(9307억 원), 크래프트하인즈에서 5억 달러(6648억 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억6300만 달러(약 4827억 원)의 배당금을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버핏은 서한에서 “이같은 배당금 수익은 만족스럽지만 화려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면서도 “배당금은 주가에 있어 중요한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다만 WSJ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배당금으로 이들 주식에 재투자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idss33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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