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미녹시딜 통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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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미녹시딜 통관 막힌다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5.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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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해외직구 통관 강화
타이레놀 (사진=타이레놀 홈페이지)
타이레놀 (사진=타이레놀 홈페이지)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해열제 등으로 자주 쓰이는 타이레놀과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을 더 이상 해외직구를 통해 저렴한 값으로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

원칙상 의약품은 온라인 거래가 금지돼 있었으나, 두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량 구입이 쉬워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관행적으로 통관을 허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세청에 타이레놀,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소화제 텀스 제품들 등에 대한 통관 차단을 요청했으며, 관세청이 검토 후 이에 응하며 더 이상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이들을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

관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년 전 통관 보류 요청을 해서 내부 검토 후 통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ods05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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