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코리아 특급' 박찬호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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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코리아 특급' 박찬호 저격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5.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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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책임한 해설이 선수들에 대한 오해로 이어져"
오재원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오재원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오재원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비난해 논란이 불거졌다.

16년 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올해 3월 스포티비의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오재원은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DEN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거는 꼭 넣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분을 너무 싫어한다. 우리나라를 정말 빛내고 '코리안 특급'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창시자"라면서도 "전 국민이 샙멱에 일어나서 그분을 응원했떤 그 마음을,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이제 일반이니까 말할 수 있다, 한 번씩 나와 해설하면서 바보 만든 선수가 한 두명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져 본적도 없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오재원 위원은 "해설은 청취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팩트와 상황을 전달하는게 목적인데, 대부분의 해설자들은 무책임한 말들을 늘어놓아 그로 인해 선수들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 한순간에 선수들의 이미지가 망가진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을 해설위원에 도전한 계기라고 밝혔다.

한편 오재원 위원과 박찬호는 과거 빈볼시비로 악연을 맺은 바 있다. 박찬호가 국내 복귀 후 2012시즌 오재원과의 승부에서 몸에 맞는 공을 두고 시비가 벌어져 당시 감정의 앙금이 남았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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