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개 보비의 31번째 생일, '인간 나이로 21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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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개 보비의 31번째 생일, '인간 나이로 217살'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5.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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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렌테조 마스티프 품종, 포르투갈 전통 목축견
지난 2월 기네스에 등재된 보비. (사진=로이터)
지난 2월 기네스에 등재된 보비. (사진=로이터)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세계 최고령 개 보비가 31번째 생일파티 갖는다.

보비는 1992년 5월 11일 출생으로 엘렌테조 마스티프 품종, 포르투갈의 전통 목축견이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지난 2월 보비를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개'로 이름을 올렸으며, 그의 나이는 포르투갈 정부 애완동물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검증됐다.

보비의 주인 리오넬은 13일 토요일에 보비의 31번째 생일을 맞아 그의 집에서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는 "마을에서 100명가량 되는 그의 팬과 친구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기네스에 오른 보비를 찾아 미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기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수의사는 "이러한 환경이 보비에게 잠재적인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리오넬은 보비의 장수 비결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꼽았다. 보비는 평생 사슬에 매이거나 묶여본 적 없이 숲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 둘러싸여 자라며 외롭지 않게 매우 사교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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